한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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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부 ( Han Soo-Boo ) -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KMID : 0362720080460060352
Abstract
치주치료의 필수 조건은 치아의 상실을 막아 치열(dentition)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상적으로, 치료를 통하여 염증을 해소하고,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심미성을 유지하고, 환자가 최대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상실된 치주조직을 회복하고 질병의 재발이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치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외과적 또는 비외과적 치주치료가 적용되어 왔다. 현재까지 치주치료의 가장 중대한 목적은 질병의 진행을 막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점에 있어서, 비외과적 치주치료인 치석제거술과 치면활택술이 치주질환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여러 장기간의 임상실험(clinical trial)을 통해 밝혀졌다. 치주질환은 치태에 의해 유발되는 일종의 감염이므로, 기계적으로 혹은 화학적인 방법으로 일차적인 원인이 되는 치은연상 및 치은연하의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접근으로 치료하게 된다. 이는 크게 외과적 술식과 비외과적 술식으로 나눌 수 있다. 비외과적 치주치료는 치석제거술과 치면활택술(Scaling and root planing, SRP), 구강위생교육, 치태저류요인을 제거하는 처치(예: overhanging margin의 제거), 치아우식증의 치료, 교합조정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비외과적 치주치료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기계적인 치주치료 즉, 치석제거술과 치면활택술을 중심으로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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